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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코로나로 조기 종료, 우승팀 가리지 않기로

23일 한국배구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임시 이사회에서 시즌 종료가 결정됐다. [연합뉴스]

23일 한국배구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임시 이사회에서 시즌 종료가 결정됐다. [연합뉴스]

프로배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조기 종료됐다. 정규시즌 잔여 경기 및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KOVO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V리그 재개 및 종료에 대해 논의한 뒤 시즌 종료를 결정했다. 조원태 KOVO 총재, 사무총장, 12개 남녀부 구단 단장, KOVO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2019-20시즌을 그대로 마치기로 했다. 조원태 KOVO 총재는 "종료 논의는 1분 만에 끝났다. 이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조기 종료 이후 이사회에선 순위 결정 방식 등을 논의했다. 리그 순위는 5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남녀부 2019-20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은 우리카드와 현대건설로 결정됐다. 우리카드는 23승7패(승점 64), 현대건설은 19승6패(승점52)로 5라운드까지 남녀부 1위를 달렸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아, 우승팀은 없게 됐다. 이 순위는 향후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및 신인선수 드래프트의 기준이 된다.
 
2019-20시즌 정규리그 MVP, 신인상 등 개인상은 5라운드 기록을 기준으로 주어진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요건은 소속팀이 치른 경기 40% 이상으로 인정한다. 정규리그 1·2·3위에 주어지는 상금(남자부 1위 1억2000만원, 2위 7000만원, 3위 3000만원 / 여자부 1위 1억원, 2위 5000만원, 3위 3000만원)은 구단의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및 전문위원, 심판, 기록원 등 구성원들의 생활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원태 총재는 "선수들을 비롯한 리그 구성원들의 보호와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시즌을 종료한 것에 대해 팬 분들의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리그 조기 종료에 대한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앞으로 이같은 천재지변 상황에 대한 규정을 세밀하게 보완해 어떤 상황에도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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