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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올림픽 보이콧…펜싱 하르퉁 "연기 안 하면 불참"

독일 펜싱 국가대표 하르퉁이 올림픽이 연기되지 않을 경우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AP=연합뉴스]

독일 펜싱 국가대표 하르퉁이 올림픽이 연기되지 않을 경우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AP=연합뉴스]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지 않으면 올림픽 출전을 보이콧하겠다는 선수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다.
 

올림픽 금메달 다툴 세계 2위 펜서
코로나 확산으로 훈련 어렵다 판단

독일 펜싱 국가대표 막스 하르퉁(31)은 최근 독일 방송 ZDF 인터뷰에서 "올여름 예정된 일정대로라면 나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디 벨트는 독일 국가대표 선수 중 이번 올림픽 출전을 거부한 첫 사례로 꼽았다. 
 
앞서 개인이 아닌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올림픽 연기를 촉구한 경우는 있었다. 미국육상협회, 영국육상경기연맹,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올림픽위) 등이 올림픽 연기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하르퉁은 펜싱 사브르 세계 2위로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선수다. 2014년 카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5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개인전-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2차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1위 오상욱(24·성남시청)과 금메달을 다툴 강호다.  
 
독일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이기도 한 하르퉁은 "지금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스포츠맨으로서 이 위기를 종식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훈련하는 대신 옳은 일을 하는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일정으로는 (올림픽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게 내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올림픽 정상 개최 입장을 고수해온 IOC도 연기를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 논의에 들어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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