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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환자, 입원 후 약 5일만에 사망…매우 짧은편"

 2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경우 증상 발현 후 사망까지 평균 열흘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일까지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755명과 사망자 66명을 분석한 논문을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했다. 이곳은 의학 논문을 정식 출판하기 전에 공개하는 해외 사이트다. 
 
논문 내용은 열흘 전 기준이라 최근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 현재 확진자는 8961명, 사망자는 111명이다. 논문에서 밝힌 치명률은 0.9%지만 현재 1.24%까지 올라갔다. 
 
논문에 따르면 사망자 66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되고 평균 10일 만에 사망했다. 증상 발현 후 진단과 입원까지 각각 4일과 4.5일이 걸렸다. 입원 후 사망에 이른 시간은 평균 5일이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입원에서 사망까지가 약 5일로 매우 짧은 편"이라며 "(이미) 상당히 심한 상태에서 입원해 중증에서 사망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사망자 10명 중 9명 이상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지병이 없는 사망자는 3명(4.5%)이었다. 사망자 47명(71.2%)은 대구에서, 16명(24.2%)은 경북에서 나왔다. 나머지 지역 사망자는 3명(4.5%)이었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는 20대가 29%를 차지했다.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젊은 교인이 많이 감염된 게 이유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0대 확진자가 21%였다. 
 
김 교수는 "처음에는 대구·경북에 신천지 교인이 많아 20대가 많은 줄 알았는데 그 외 지역에서도 20대 환자의 숫자가 많다"며 "젊은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에 소극적이었던 탓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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