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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발치는 “도쿄올림픽 연기” 목소리

코로나19로 훈련장이 폐쇄돼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애를 먹고 있다. 헝가리 경보 선수 메이트 헬레브란트(가운데)는 자신의 집에 러닝머신을 설치하고 훈련 중이다. [EPA=연합뉴스]

코로나19로 훈련장이 폐쇄돼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애를 먹고 있다. 헝가리 경보 선수 메이트 헬레브란트(가운데)는 자신의 집에 러닝머신을 설치하고 훈련 중이다. [EPA=연합뉴스]

2020년 도쿄올림픽(7월)의 연기를 촉구하는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 성명이 쏟아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면서다. 토마스 바흐(독일) IOC 위원장은 20일 “올림픽이 아직 4개월 남았으니, 지금 당장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 현재로선 올림픽 연기 계획이 없다”면서도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종목 단체·각국 NOC 요구
로이터 “일 조직위 연기 작업 착수”

미국육상협회(USATF)는 22일 “IOC에 올림픽 연기를 압박해달라”고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에 요청했다. 맥스 시걸 USATF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으로 선수들이 압박감과 스트레스, 불안을 겪고 있다. 올바르고 책임 있는 태도는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선수들의 올림픽 준비에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수영연맹(USA-S)도 USOPC에 같은 내용을 요청했다.
 
미국 정부는 16일 50명 이상 참석하는 모임을 8주간 열지 말라고 권고했다. 다중 이용시설인 훈련장이 폐쇄되면서 선수들이 올림픽에 대비해 훈련할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육상경기연맹(UKA) 닉 카워드 회장은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연습장이 모두 문을 닫아 올림픽에 맞춰 훈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육상·수영은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종목이다.
 
스페인에서는 22일 경기단체 전체가 IOC에 도쿄올림픽 연기를 요구했다. 21일에는 노르웨이올림픽위원회(NOC)가 IOC에 올림픽 연기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슬로베니아와 콜롬비아도 같은 입장을 냈다. 브라질은 도쿄올림픽을 1년 늦춰 2021년 7월에 열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한편 로이터는 22일 "도쿄올림픽조직위가 올림픽 연기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조직위는 그간 올림픽 정상 개최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미국· 영국 등이 연기를 요구하면서 현실적 대안 찾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도쿄올림픽 취소시 51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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