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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대구서 '신천지 31번'보다 먼저 발병한 환자 있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창립 36주년을 맞은 지난 14일 오후 신천지대구교회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창립 36주년을 맞은 지난 14일 오후 신천지대구교회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천지대구교회 신자 31번째 환자보다 먼저 발병한 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31번 사례와 관련해서 31번 사례보다 발병일, 증상이 나타난 날이 앞서 있었던 사례들이 분명히 있었다”라고 밝혔다.
 
31번째 확진자인 A(61·여)씨는 신천지대구교회 신자로 지난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발병 일을 2월 7일로 추정했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신천지대구교회 안에서는 2월 7∼9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고, 2월 15∼17일에는 더 많은 유증상자가 나타났다.
 
당국은 31번째 확진자가 감염을 최초로 일으킨 ‘초발환자’는 아니라고 판단해왔다. 2월 7일 이전에 대구로 들어온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대구시 조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일부 환자도 A씨보다 먼저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2월 26일 방역당국은 대구에서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 환자 503명을 전수조사해 코로나19 환자 6명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2명이 각각 1월 29일과 2월 1일 병원에 입원했다.
 
다만 이들이 A씨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는지 여부는 더 조사를 해야한다. 권 부본부장은 또 “신천지 신도 감염과 관련해, 일부 지역에서는 신도 전체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고,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실태도 파악해왔다”며 “해외 여행력도 확인하고 있으나 신원확인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로 조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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