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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개최 강행에, 美·英·노르웨이까지 "연기하라"

IOC 이사회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위원장. EPA=연합뉴스

IOC 이사회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위원장. EPA=연합뉴스

오는 7월 일본에서 열리는 도코올림픽·패럴림픽은 일정대로 개최될 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올림픽 취소·연기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스저널은 21일(한국시간) "미국수영협회는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에 도쿄올림픽 연기를 주장해야 한다는 서신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올림픽 경기단체가 공식적으로 도쿄올림픽 연기를 요청한 셈이다.
 
팀 힌치 미국수영연맹 회장은 "미국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정신에 기반해 선수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dpa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도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도쿄올림픽 개최를 미루자'는 의견을 담은 공문을 IOC에 보냈다.
 
영국에서도 도쿄올림픽에 대한 연기 요청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닉 카워드 영국 육상연맹회장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다른 해결책이 없다"며 도쿄올림픽 연기를 주장했다.
 
그는 "선수들은 7~8월 열리는 올림픽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위해 스포츠 인생 전체를 준비해왔다"며 "하지만 시설이 폐쇄되고 최상의 몸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이들은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카워드 회장은 "지금 우선순위는 개인의 건강과 복지, 사회적 압박 제거"라며 "선수들의 말을 듣는 것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올림픽 연기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IOC는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0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다른 시나리오도 검토하고 있지만 올림픽이 4개월 정도 남은 지금 시점에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올림픽 연기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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