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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손잡은 김의겸, 언론개혁 거론 "고양이 목에 방울 달것"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비례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에 합류한 배경으로 '언론 개혁'을 꼽았다. 그는 "아니면 말고 식의 언론보도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비례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에 합류한 배경으로 '언론 개혁'을 꼽았다. 그는 "아니면 말고 식의 언론보도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비례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에 합류한 배경에 대해 “언론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아니면 말고’식의 언론보도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에 합류해 4월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다. 지난해 12월 전북 군산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서울 흑석동 재개발 지역 상가 매입 논란과 관련한 당 지도부의 만류로 불출마한 뒤 당을 바꿔 열린민주당 비례 후보로 등록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김 전 대변인이 자발적으로 공천 신청을 해 비례후보 명단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비례후보 출마 배경으로 ‘언론 개혁’을 언급하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보겠다”는 말도 남겼다. 그는 “언론과 권력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책임과 권한을 분명히 하는 입법작업이 필요하다”며 “(청와대) 대변인 시절 그랬던 것처럼 기꺼이 모난 돌이 되어 정을 맞겠다”고 했다.
지난 2월 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자유대한호국단 등 주최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서울 흑성동 재개발 지역 상가 매입 논란과 관련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현장. [연합뉴스]

지난 2월 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자유대한호국단 등 주최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서울 흑성동 재개발 지역 상가 매입 논란과 관련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현장. [연합뉴스]

 
청와대 대변인 시절 언론 브리핑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을 물어뜯거나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는 기사가 태반이었다. 보수언론에 대고 할 말은 한다고 했는데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적하는 언론의 태도를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는 기사’로 표현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전 대변인은 이와 관련 “제가 쓴 기사가 아닌데도 민망하고 죄송스러웠다”고 비판했다.
 
김 전 대변인은 자신이 합류한 비례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관계에 대해선 ‘형제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물은 외줄기로만 흐르지 않는다. 두 형제 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굽이치다 다시 한 바다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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