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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공포의 하락장에서 퇴직연금으로 돈 버는 법

기자
김성일 사진 김성일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52)

공포의 하락장에서 퇴직연금 가입자가 취해야 할 최선의 행동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적립식 투자가 아닐까 싶다. [사진 Pixabay]

공포의 하락장에서 퇴직연금 가입자가 취해야 할 최선의 행동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적립식 투자가 아닐까 싶다. [사진 Pixabay]

 
그야말로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코로나19의 위력은 갈수록 맹위를 떨쳐 미국에서는 경제성장률 제로를 말하고, 대부분의 국가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코로나19를 퇴치할 치료제나 백신이 언제쯤 개발될지 기약이 없다.
 
증시는 연일 널뛰기를 하고 있어 퇴직연금 펀드에 투자한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한다. 지금 여러 경제적 징후를 보면 당분간 하락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펀드 투자가 가지는 숙명과 같은 과정이기 때문에 얼마나 참고 견딜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고, 내가 투자한 펀드의 가치에 대해 재점검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우리는 노후자산증식을 멈출 수 없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공포의 하락장에서 퇴직연금 가입자가 취해야 할 최선의 행동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봐야 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적립식 투자가 아닐까 싶다. 적립식 투자는 아래의 [표1]에서와 같이 동일 적립금이라도 하락기에 퇴직연금 펀드를 더 확보해 나가 향후 주가 상승기에 수익률을 충분히 높일 수 있다는 비교적 단순한 적립금 운용 방식이다. 다만 주기적 투자와 장기투자가 전제돼야 한다.
 
 
문제는 퇴직연금에 새롭게 가입하는 경우라면 자신의 적립금을 매월, 분기 혹은 반기로 나누어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지만 이미 매년 적립금을 납입하기로 한 경우라는 이런 적립식 투자의 효과를 당장 누릴 수 없어 그림의 떡이다.
 
그럼 과연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아니다.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에 추가납입하거나 IRP(개인형 퇴직연금)에 가입해 세액공제를 활용하면 된다. 퇴직연금 세액공제 한도는 [표2]와 같이 저축연금과 합산해 연 700만원까지다.
 
 
다시 말해 기존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기존 방식대로 자산운용을 하더라도, 월 약 60만원 정도를 추가 적립하거나 IRP에 새로 가입해 퇴직연금 펀드에 투자하면 적립식 효과와 세액공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만약 지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지수가 계속 하락하면 적립금 대비 펀드 수량을 더 많이 살 수 있다. 예단하기는 힘들지만 내년에 주가지수가 회복된다면 지금 샀던 펀드 수량으로 큰 수익을 되돌려 받고, 동시에 세액공제 혜택은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헤어날 구멍은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방법을 생각해 보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 너무 공포에 떨 필요는 없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을 기억하자.
 
한국연금학회 퇴직연금 분과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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