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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또 2차 감염…신도 직장 동료

신도의 손과 입에 소금물을 분사하는 잘못된 감염 예방 방법으로 60여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또 2차 감염 환자가 나왔다. 이번엔 이 교회 신도의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관계자들이 예배 참석자 입에 소금물을 분사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관계자들이 예배 참석자 입에 소금물을 분사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21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에 거주하는 35세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성남시 34번 확진자인 은혜의 강 교회 신도 B씨(57·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거주)의 직장동료다. A씨는 B씨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B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7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지난 18일부터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내도 이날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8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 참석자의 직장 동료 

B씨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교회에선 코로나19를 예방한다며 목사의 아내가 분무기에 소금물을 담아 신도들의 입과 손에 뿌렸다.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7명(서울 광진구 확진자 포함)이다. 이중 은혜의 강 교회 신도는 12명이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13명이다.
 
3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선 7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이자 성남시 62번 확진자인 64세 여성(수정구 양지동 거주)의 남편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여성과 이웃에 살던 75세 여성(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거주)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처음 확인된 8일뿐 아니라 1일에 예배를 본 신도들 가운데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고 2·3차 감염자도 나와 역학조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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