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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한국당 공천갈등에 "근원은 괴물법 만든 세력 탓"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최근 미래한국당과의 비레공천 갈등과 관련 "문제의 근원은 괴물법을 통과시킨 무책임한 세력에게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최근 미래한국당과의 비레공천 갈등과 관련 "문제의 근원은 괴물법을 통과시킨 무책임한 세력에게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최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문제의 근원은 괴물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무책임한 세력에게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과 그 동조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괴물법을 만든 세력에 맞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래한국당을 만들었으나, 공천 과정의 혼란으로 여러분에게 실망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은 지난 2월 13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당 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의원이 맡았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자매 정당을 표방했으나, 한국당의 비례 명부를 둘러싼 갈등으로 한 대표는 지난 19일 사퇴했다. 한국당 지도부가 비례 명부를 놓고 전면 재조정을 요구했으나, 한 대표가 명부를 일부 수정하는 수준의 명부를 새로 만든뒤 표결에 부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올랐다.  
 
황 대표가 이같은 갈등의 원인으로 지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당을 제외한 범여권 정당과 이른바 ‘4+1협의체’를 구성해 개정 선거법을 본회의에 상정·의결했다.  
 
황 대표는 선거법 통과 이후 비례 정당의 출현 등 혼란이 촉발된 데 대해 “저는 선거법이 통과되면 선거가 희화화되고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비례 정당과 관련한 대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괴물법이 있는 한 한국 정치는 탐욕으로 오염되고 이전투구로 무너질 것”이라며 “괴물 선거법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다. 거대 양당정치를 지양하고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정치권에선 각종 비례 정당의 선거법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황교안 대표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괴물법’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를 괴물법으로 만든 당사자는 바로 황교안 대표 자신”이라며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 창당과 우리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그에 따른 비례 의석 다툼으로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괴한 총선 구도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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