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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에서 간호사·조무사 코로나 추가 확진…총 40명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2명이 더 나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연합뉴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6분쯤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A씨(28·여·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거주)가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 병원 본관 8층 82병동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고 한다. 확진자가 주로 발생한 81병동 등 의료진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한다. 병원 전수 조사 당시 받은 1차 검체 채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새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에 사는 38세 여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분당제생병원의 82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다고 한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선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0명(의사 3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10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7명, 보호자 4명, 면회객 1명,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성남시 집계 기준)됐다. 이중 이 병원에서 폐암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82세 남성과 77세 여성 환자는 사망했다.

 

역학조사관도 확진 판정받아 5명 자가격리 

확진자 중에는 이모(55) 분당제생병원 원장과 사태 수습을 위해 분당제생병원 상황실에서 근무한 경기도 역학조사관 1명,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팀장 1명도 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 B씨(38·여)의 경우 역학조사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다. 분당보건소 팀장과 역학조사관 B씨는 분당제생병원의 감염 경로를 역학 조사하기 위해 지난 5일과 6일 각각 병원으로 파견돼 상황실 등에서 근무를 했는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경기도 감염병 역학조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등 경기도 역학조사관 5명이 접촉자로 분류되며 자가격리를 시작한 상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일 "분당제생병원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을 두고 확진자 접촉 명단 고의누락해 혼선과 피해를 유발했다"며 병원 측을 고발하기로 했다.    

발생 초기 병원 측이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고의로 누락해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에 부실하게 응해 2·3차 감염이 확산했다는 것이다. 
분당제생병원 측은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성남시에선 이날 분당구 구미동에 사는 25세 남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미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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