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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탈 쓰나? …선관위 “가능”

국민의당이 21대 총선에서 ‘안철수 인형 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답변을 최근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17년 5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안철수 대표가 자신의 캐릭터 인형과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당이 21대 총선에서 ‘안철수 인형 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답변을 최근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17년 5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안철수 대표가 자신의 캐릭터 인형과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비례대표 정당으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이번 4·15 총선에서 안철수 대표의 ‘인형 탈’을 쓰고 선거운동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당 사무처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 선거운동원이 안 대표 얼굴로 된 ‘인형 탈’을 쓰고 선거운동이 가능한지를 물었고, 지난 17일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선거기간 당의 업무용 차량이나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에 안 대표의 사진과 이름을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선관위는 “가능하다”고 유권해석했다.
 
국민의당이 이러한 ‘안철수 마케팅’을 구상하는 것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수습과정에서 안 대표가 봉사활동으로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창당 후 좀처럼 오를 기미가 안 보이던 지지율도 일정 부분 힘을 받았다. 
 
안 대표는 4·15 총선과 관련해선 정당투표에서 20%를 얻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19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정당투표 20%를 얻으면 21대 국회에서 제대로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메기’ 역할을 해 거대 양당이 함부로 힘을 휘두르지 않고 국민 눈치를 보는 정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것도 국민의당에는 호재다. 국민의당은 국민들이 지역구 선거에서는 거대양당을 찍더라도, 정당투표에서는 양당에 대한 비토가 제3세력으로 모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선주자로 인지도가 높은 안 대표를 강조하면 표를 모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국민의당 입장에서 내세울 것이 안 대표 개인 지지세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당 측도 안 대표를 강조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거운동 방식도 찾기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비례대표 예비후보 40명을 대상으로 집단토론 면접을 본 국민의당은 20명의 최종 명단을 만들어 21일 당원 12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찬반 투표를 벌인다. 가결할 경우 23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단이 최종 확정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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