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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김형석 영화평론가

김형석 영화평론가

42년에 걸친 ‘스타워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긴 세월 동안 시리즈를 사랑해주었던 관객들을 위한 작은 보답 같은 영화였다. 완성도에 대해선 엇갈린 반응이지만, ‘스카이워커’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배려를 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등 이 시리즈의 레전드 배우들이 소환되고 40여 년 동안 음악을 맡았던 존 윌리엄스가 카메오 출연을 했다. 요다, 오비완 케노비, 퀴 곤 진, 윈두 등 역대 제다이들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스카이워커’엔 수많은 추억거리가 있다.
 
그영화이장면용 사진

그영화이장면용 사진

하지만 가장 안타까운 건 캐리 피셔(사진)의 죽음이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촬영을 마친 후 2016년 12월에 레아 공주, 아니 레아 장군은 60세를 일기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스카이워커’에서도 그의 역할은 남아 있었기에, 피셔의 죽음은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심각한 사건이었다. 이에 다른 배우가 대신 등장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컴퓨터그래픽으로 캐릭터를 만든다는 소문도 돌았다.
 
제작진의 선택은 창조적 재활용이었다. 전편들에서 찍었지만 사용하지 않은 캐리 피셔의 숏들을 골라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의상과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준 후 극의 흐름에 맞춰 교묘하게 배치했다. 그 결과 캐리 피셔는 ‘스카이워커’에 이물감 없이 결합할 수 있었고, 그렇게 전설의 프랜차이즈가 막을 내렸다.
 
김형석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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