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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최측근 코로나 양성…회의 전면 취소 '비상'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뤄진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뤄진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최측근인 국가안보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18일(현지시간) 회의가 전면 취소되는 등 브라질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대통령실 소속 아우구스투 엘레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SNS를 통해 코로나19 1·2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 격리 중이며 현재 최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엘레누 실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예정됐던 각료회의를 취소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각료회의를 화상으로 대체하려 했으나 각료 22명이 모두 참석하기 어려워 보류됐다”며 “이날 열릴 예정이던 다른 회의도 모두 취소됐다”고 말했다.
 
엘레누 실장은 최근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했고 전날에도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함께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통령실, 정부 관계자, 의원 등과 함께 지난 7~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귀국 후 방미 일행 가운데 최소한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보우소나루 대통령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지난 15일 벌어진 친정부 시위에 참여해 지지자들과 신체 접촉을 하면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CCTV 확인 결과 당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리아 대통령궁 앞에서 최소한 272명과 악수 등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보건부 장관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시위에 참여한 것은 대규모 인파가 몰린 해변에 간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하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재검사를 권고했다.  
 
17일 다시 검사를 받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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