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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 참 멍청···與 경찰차 아닌 도둑차니까 숨지"

지난1월 1일 JTBC 신년특집 토론회에서 토론 중인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 JTBC 캡쳐

지난1월 1일 JTBC 신년특집 토론회에서 토론 중인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 JTBC 캡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두둔한 것을 공개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8일 페이스북에 “유시민 왈, ‘경찰차가 출동하는 건데 왜 숨겨야 하느냐’(고 했다)”며 “참 멍청한 질문(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왜 숨겨야 하는지 알려 주겠다며 “경찰차가 아니라 도둑차니까 숨기는 것”이라고 큼지막한 글씨를 써 보였다.
 
유시민 이사장은 17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알릴레오’에서 “기왕 (비례연합정당을) 만드는 건데 뭘 쭈뼛쭈뼛하느냐. 불출마하거나 경선에 낙선한 의원 중 지역구 분들이 가시면 되지 않느냐”며 “민주당이 당당하게 (비례연합당에 의원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둑질하는 것도 아니고 도둑을 잡으러 가는 것”이라며 “경찰차가 출동하는 건데 왜 숨겨야 하느냐”라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도둑으로, 여권의 비례연합정당을 경찰로 비유한 것이다. 진 교수의 페이스북 글은 이 발언에 대한 비판이다.
 
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들면서 불출마 선언하거나 경선에서 떨어진 현역의원을 이동시켰다. 선거법상 현역의원 수에 따라 정당의 기호(1~00번)가 정해지기에 앞기호를 받거나 정체성이 같은 정당과 동일한 기호를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민주당은 기호 1번을 따내기 위해 다수의 의원을 상대로 비례연합정당으로 옮길 것을 설득 중이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한편 진 전 교수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래통합당이 의석 도둑질을 시도하고 있으니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해 응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며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웃집 사람이 도둑질해 자기보다 부자가 될 것 같으니까 자기도 도둑질로 더 부자가 되겠다고 같이 훔치기로 하고 여기저기 공범을 모아 물건을 밖으로 빼돌리는 것”이라고 민주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또 “응징을 경찰이 해야지, 왜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지), 도둑놈 주제에 자기가 경찰이라고 우기는 것이 민주당의 매력이다”고 지적했다.
 
17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시민을 위하여를 택하면서) 정당정치를 코미디로 만들어 버렸다”며 “(진보진영의) 비례위성정당 프로젝트는 이미 파탄이 났고, 민주당 이름으로 비례 내고 정도를 걸으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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