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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7명 사망’ 동해 토바펜션 가스폭발…펜션 업주 구속

설날인 지난 1월 25일 가스폭발 사고로 일가족 7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발생한 강원 동해시 토바펜션. 연합뉴스

설날인 지난 1월 25일 가스폭발 사고로 일가족 7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발생한 강원 동해시 토바펜션. 연합뉴스

 
가스폭발 사고로 일가족 7명이 사망한 강원 동해시 토바펜션 업주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7일 강원지방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과실폭발성물건파열죄,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토바펜션 업주 A(6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펜션 직원, 가스공급업자, 건축업자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사고가 난 동해시 토바펜션 객실 내 조리시설을 가스레인지에서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스 배관 중간밸브 부분의 막음 장치를 부실하게 시공해 가스폭발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펜션 업주가 ‘액화석유(LP)가스 배관을 직접 철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행위가 이번 폭발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일가족 7명이 사망한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는 설날인 지난 1월 25일 오후 7시 46분께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70대 4명의 자매와 이들의 남편 2명 등 일가족 6명이 숨지고 60대 사촌은 전신 화상을 입어 전문 병원에서 치료 중 숨지는 등 모두 7명이 사망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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