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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도 나섰지만…코스피 4%대 폭락, 장중 1630선까지 추락

코스피 지수가 4% 넘게 급락하며 장중 1630선까지 추락했다. 원화값은 급락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파격적으로 돈을 푼 데 이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휩싸인 금융시장은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8.45포인트(3.41%) 내린 1656.4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02포인트(4.32%) 급락한 1640.84로 출발한 뒤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장 초반 1637.88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307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 하락한 491.89를 가리켰다.  
1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 딜링룸에서 장이 열리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3% 넘게 하락한 채 출발하고 있다. 뉴스1

1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 딜링룸에서 장이 열리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3% 넘게 하락한 채 출발하고 있다. 뉴스1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다 금리 인하가 코로나19 충격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영향을 미쳤다. 간밤 뉴욕 증시는 '바주카포' 같은 연준의 금리 인하, 돈 풀기 조치에도 맥을 못 췄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93%)가 1987년의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98%)와 나스닥 지수(-12.32%)도 12% 안팎 급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포에 장악된 투매는 한국은행의 긴급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시장 안정을 찾지 못하게 할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다.  
 
원화값은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12원 하락한(환율은 상승) 달러당 1238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엔 1240원까지 밀렸다. 장중 기준으로 원화 가치가 달러당 1240원대까지 떨어진 건 2016년 2월 29일(1245.3원) 이후 처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극도의 위험 기피는 모든 자산의 현금화 흐름으로 연결되며 신흥 통화에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 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다. 한은의 금리 인하 영향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80%포인트 하락한 연 1.019%에 거래되고 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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