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탈리아 368명, 스페인 97명, 프랑스 29명 ‘하루 사망자 최대’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장 빠른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3개국에서 1일 최대 사망자가 나왔다.
 

“중국 밖 사망자 수, 중국 넘어서”
독일, EU 인접국 국경봉쇄 착수

16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이탈리아에선 하루 새 368명(15일 오후 6시 현재)이 숨져 사망자 1809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만5000명에 근접했다. 스페인에선 하루 사망자가 97명(누적 사망자 288명), 프랑스에선 29명(누적 사망자 120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스페인에선 8000명 선까지 다가갔고, 프랑스에서도 5000명을 훌쩍 넘었다. 스페인 정부는 생필품 및 의약품 구매나 통근 목적 이외의 이동은 제한했고, 프랑스에선 카페와 레스토랑, 극장을 비롯한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탈리아, 이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며 16일 기준 중국 이외 지역의 사망자 수(3241명)가 중국 내 사망자 수(3208명)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확진자 수도 마찬가지”라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가디언은 또 이날 입수한 영국공중보건국(PHE) 자료에 “코로나19가 향후 12개월간 더 지속할 수 있으며 그동안 인구의 80%가 감염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15%인 790만 명은 입원해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민보건서비스(NHS)의 고위 관계자 브리핑용으로 작성된 자료라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유럽 상황이 악화하면서 독일도 인접국인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덴마크에 대한 사실상의 국경 봉쇄에 착수했다. 유럽연합(EU)의 수장 격인 독일까지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며 유럽 국가 국민이 각국을 입국 심사 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한 유럽 통합의 상징인 솅겐 조약은 사실상 무력화됐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