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해찬 “공천 못 받아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면 영구 제명”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최근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는 당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정론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공천을 받지 못해 당을 떠난 분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복당하지 못한다는 취지”라며 “그래야 지금 나간 (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당규에 보완할 게 있으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습 공천’ 논란으로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포기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했다.
 
서울 동대문을 현역인 민병두 의원과 충북 청주 서원 현역인 오제세 의원도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혔고,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이날 선언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별 후보자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하는) 기류가 여러 곳에 있기에 전체적인 기준을 세운 것”이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에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호남에서는 (선거운동 중인 후보들이) 우리 당 후보인지, 무소속인지, 다른 당 후보인지도 모르겠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민주당 복당 또는 입당을 전제로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에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해찬 대표 자신도 20대 국회에서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복당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16년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에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후 그는 세종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