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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구로구 콜센터, 큰 불은 잡았다···임산부에게 5매씩 마스크 지급”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서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서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로 콜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두고 “일단 큰 불은 잡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콜센터 조사 마무리 단계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구로구보건소에서 가진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총 1092명 중 1027명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109명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109명 가운데 107명이 11층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2명은 9층과 10층에서 1명씩 나왔다. 13~19층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사람 중 확진자는 없었다.
 
박 시장은 “확진자 동선도 조사가 거의 완료됐고, 접촉자도 파악했다”면서도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며 “다른 지역으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아 엄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에 대해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했다. 12일 오후 코리아 빌딩 모습. [뉴스1]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에 대해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했다. 12일 오후 코리아 빌딩 모습. [뉴스1]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의 최초 증상 발현일은 2월 22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해당 건물의 방문자 파악을 위해 이동통신 3사에 이 기간 인근 기지국 통신접속기록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방문자 연락처가 확인되는 대로 문자를 발송하고 연락을 취해서 증상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권유하고, 증상이 없어도 능동감시를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 “중장기적 재난대책 필요”

 
중장기적 재난대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2일 콜센터산업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해보니 “콜센터의 집단감염 취약하고 종사자들 노동권 매우 열악하다는 것 확인했다”며 “민간콜센터 방역에 집중하고 밀집도 완화 위해 재택, 유연 근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 콜센터산업은 대기업 등으로부터 위탁, 하청을 받아 운영하는 구조라 하청자 받는 실적 압박이 고스란히 직원들에게 가해질 수밖에 없는 열악한 구조”라며 “재난은 가장 취약한 계층부터 먼저 닥친다”고 강조했다. 원청자와의 소통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내 콜센터 417곳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84%인 351곳의 점검을 마쳤다. 나머지도 이날까지 조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서울 소재 노래방 6254곳, PC방 4271곳 등 총 10516개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 계획을 밝혔다.  
 

임산부 1인당 마스크 5매 지급

 
또 임산부 1인당 마스크가 5매씩 지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임산부들은 외출 자체가 조심스럽고 장시간 줄을 서기가 어렵다”며 “약물치료 등에 제한을 받는 임산부에 대한 적극적 보호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 25개 자치구 약 4만명 모든 임산부에게 각 5매씩 마스크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임산부는 직접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혹은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배부하게 된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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