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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조국 쓴소리 금태섭 날렸다…황운하·이광재는 공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소신파 반골이었던 금태섭 의원이 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서울 강서갑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원외 도전자인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가 경선에서 이겨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강서갑 등 지역구 11곳이 포함된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금, 경선서 원외 강선우에 밀려
비문 “재능있는 사람 포용 못하나”
송파갑 조재희, 통합당 김웅과 대결
당정청 거친 문미옥 전 차관 낙천

서울 강서갑은 정봉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조국 백서’ 필자 중 한 명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됐다. 금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공수처 도입 등의 당론에 반대해 친문 주류의 ‘미운털’이 박혔기 때문이라는 말이 많았다. 당시 금 의원은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 총선으로 치를 수 없다”며 반발했고, 당 지도부의 중재로 김 변호사는 경기 안산단원을에 전략공천됐고, 금 의원은 경선을 하게 됐다.
 
금태섭

금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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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의원의 패배는 경선에 참여한 권리당원 대다수가 친문 성향인 데다 여성이자 신인인 강 전 교수가 가점을 받은 영향이 작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민주당 안팎의 분석이다. 민주당의 한 비문 의원은 "생각이 다르다고 재능있는 사람을 포용하지 못하는 당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강 전 교수는 본선에서 18대 의원을 지낸 구상찬 미래통합당 후보와 맞붙는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대전 중)은 경선에서 송행수 전 지역위원장,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강원 원주갑 경선에서 박우순 전 의원을 꺾었다. 이 전 지사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박정하 통합당 후보와 경쟁한다. 일반 국민 100% 여론조사로 경선한 서울 송파갑에서는 조재희 전 지역위원장이 승리하면서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웅 전 부장검사(통합당)와 대결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발탁, 당·정·청 요직을 두루 거친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낙천했다.
 
부산 중-영도에서는 당원 명부 과다조회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가 재심 끝에 회생한 김비오 전 지역위원장이 3인 경선에서 이겼다. 부산 금정에서는 김경지 변호사가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을 이겼다. 용인갑에서는 오세영 전 경기도의원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를 꺾고 정찬민 전 용인시장(통합당)과 경쟁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특징

더불어민주당 공천 특징

정용기 통합당 의원이 버티는 대전 대덕에서는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김학용 통합당 의원이 현역인 안성에서는 이규민 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이 각각 공천됐다. 충남 천안갑에서는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 천안병에서는 이정문 변호사가 각각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 박양숙 전 서울시장 정무수석을 이겼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전 당원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당의 권리당원 80만여 명에게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투표는 13일 오전 6시에 끝난다.
 
비례연합정당 참여가 확정될 경우 민주당은 정의당·민생당·미래당·녹색당 등 범진보 진영 원내외 정당과 협의를 시도해야 한다. ‘정치개혁연합’(가칭), ‘시민을 위하여’(가칭), 열린민주당 등과 함께 연합정당 통합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
 
하준호·석경민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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