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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포츠 코로나 직격탄…해외선 선수도 잇단 확진

뤼디 고베르

뤼디 고베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국제 스포츠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리그나 대회가 중단되거나 미뤄지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NBA 선수 확진으로 리그 중단
축구 유벤투스서도 확진자 나와

미국프로농구(NBA)는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나오자마자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 NBA 사무국은 “유타 재즈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리그 일정을 멈춘다”고 12일 밝혔다. NBA는 선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AP에 따르면 유타의 프랑스 출신 센터 뤼디 고베르(28)가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르는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단상 위 취재진의 마이크를 일부러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 심리가 부풀려졌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자신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농구계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번(62)은 ESPN과 인터뷰에서 “이건 미친 사건이다. 사실일 리가 없다.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니엘레 루가니

다니엘레 루가니

유럽 축구에서도 확진자가 연달아 나왔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 유벤투스는 12일 긴급 발표를 통해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26)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리그 1위 팀이다. 세리에A는 앞서 지난 10일 전체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독일 프로축구에서도 선수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2부 분데스리가 하노버 소속의 독일 수비수 티모 휘버스(24)다.
 
티모 휘버스

티모 휘버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16~22일)는 아예 취소됐다. ISU는 “캐나다 당국이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10월 이후 대회를 다시 여는 것에 대해 각국 연맹과 논의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1896년 시작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이 질병 확산으로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싱글 차준환(19)과 여자 싱글 유영(16) 등이 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골프에선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마스터스 대회 관람권 가격이 폭락했다. 미국 스포츠 티켓 거래 전문 인터넷 사이트 스텁허브에는 다음달 9일 열리는 마스터스 1라운드 관람권이 1458달러(약 175만원·12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 관람권은 2200달러(265만원), 2018년에는 4475달러(539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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