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고승덕 부부가 산 이촌파출소 임대 계약 만료, 결국 문 닫는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파출소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파출소 자료사진. 연합뉴스

고승덕 변호사 부부가 매입한 땅에 있는 서울 이촌동 이촌파출소가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경찰 측은 파출소 폐쇄에 따른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용산경찰서 이촌파출소를 다음 달 30일 폐쇄하기로 했다. 이촌파출소 건물이 임대 건물인 상황에서, 임대차 계약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경찰 측은 이촌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총 27명을 인근 파출소 두 곳으로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기존 근무 인력이 인근 파출소로 재배치돼도 치안 공백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촌파출소 인근 2개 파출소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기존대로 방범 순찰을 하는 등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산경찰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촌파출소 폐쇄에 따른 주민설명회도 연다는 방침이다.
 
앞서 2007년 고 변호사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마켓데이 유한회사가 이촌파출소 부지를 약 42억원에 매입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마켓데이가 부지 활용을 이유로 경찰청에 파출소 이전을 요구했지만, 경찰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제기하면서다.
 
고 변호사 부부 측은 2013년 파출소 부지 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017년 승소했다. 2017년 7월에는 파출소 철거 소송을 내 1심에 이어 2018년 11월 2심에서도 승소했다.
 
이촌파출소는 1975년 문을 열어 45년 동안 운영됐다. 이촌동에서 약 3만명에 이르는 주민의 치안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2월에는 용산구가 마켓데이를 상대로 237억원을 들여 이촌파출소 부지 등 이촌동 땅 3149.5㎡(약 952평)를 매입하려고 했지만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 [바로잡습니다] ‘고승덕 변호사 부부가 산 이촌파출소 임대 계약 만료, 결국 문 닫는다’ 관련 
본지는 지난 3월 12일자 홈페이지 사회면에 ‘고승덕 부부가 산 이촌파출소 임대 계약 만료, 결국 문 닫는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2월에는 용산구가 마켓데이를 상대로 237억원을 들여 이촌 파출소 부지 등 이촌동 땅 3149.5㎡(약 952평)을 매입하려고 했지만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용산구가 마켓데이에 토지를 매수하겠다고 의사 표시를 하거나 매매 협상을 한 사실이 없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