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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또 교회 감염…구로 콜센터 직원이 4명에게 전파

경기도 부천시의 한 교회에서 목사와 신도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사 등 4명은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에 의해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기도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에 근무하던 A씨(44·여)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콜센터에서만 경기도 거주 확진자 14명이 나왔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있는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해당 건물 앞에 임시 폐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있는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해당 건물 앞에 임시 폐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구로 콜센터 확진자가 2차례 방문한 교회서 확진 

A씨는 지난 5일 버스를 이용해 콜센터로 출근했고 퇴근 후엔 부천시의 한 서점과 제과점, 은행 등을 들려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에도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다가 귀가한 뒤인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생명수교회에 다녀왔다. 그는 지난 8일에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생명수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교회 정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교회 정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부천시는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가 11명과 밀접접촉했다고 분류했다. 그런데 교회에서만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가 A씨와 접촉한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A씨와 예배를 본 4명이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 콜센터 확진자로 인한 도내 첫 2차 감염사례다.
 

부천시 "같은 날 예배본 이들 조사 중"  

지난 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씨는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시는 역학조사에서 A씨가 이 교회를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 조치를 한 상태다. 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교회를 폐쇄했다. 부천시는 이 교회 신도 수와 A씨와 같은 날 예배를 본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차 감염자 중 어린이집 보육교사도 포함돼 

2차 감염자 가운데는 시흥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49·여)도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결과 해당 교사는 긴급보육을 위해 지난 9일 하루만 어린이집에 출근했다. 이어 10일 저녁부터 부천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처됐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과 해당 아파트 단지 등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을 이날 오후 6시 완료하고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접촉자는 8명이다. 6명은 어린이집에서, 2명은 은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시흥시 거주 접촉자 6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고, 아동 3명은 검체 채취 후 검사 중이다.
 
최모란·심석용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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