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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마스크는 지자체가 앞장서 챙깁니다”…무상공급, 저가 판매

포천시 일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마스크를 5장 묶음으로 포장하고 있다. [사진 포천시]

포천시 일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마스크를 5장 묶음으로 포장하고 있다. [사진 포천시]

 
마스크 대란 속에 각 지자체가 앞다퉈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시작한 ‘마스크 5부제’ 시행과 동시에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마스크 확보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리시는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를 오는 13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재난기금 7억원을 들여 지난 9일부터 마스트 생산업체에 의뢰해 20만장의 마스크를 제작 중이다. 시는 마스크가 제작되는 대로 모든 동별로 순차적으로 통장의 협조를 받아 배부할 계획이다.  
 

구리시, 모든 시민에게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무상 공급  

구리시는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나 대면 업무가 잦은 직종 외에는 면 마스크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면 마스크로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코나 입으로 손이 가는 상황은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히 면 마스크에 정전기 필터를 붙여 쓰면 KF80 수준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시민들에게 면 마스크를 배부하기에 앞서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지난 9일부터 전 직원이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구리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청 직원들이 마주 보지 않고 일렬로 앉아 식사 중이다. [사진 구리시]

지난 9일 구리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청 직원들이 마주 보지 않고 일렬로 앉아 식사 중이다. [사진 구리시]

 

포천시, 가구당 마스크 5장씩 저렴한 가격에 공급  

포천시는 10일과 13일 이틀 동안 관내 14개 읍·면·동에 포천시 자체 확보분 마스크를 가구당 5장씩 판매한다. 장당 가격은 1100원이다. 이 마스크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를 통해 시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35만장이다. 
 
시가 읍·면·동에 배정 후 각 마을 이·통장이 가구별로 배부하는 방식이다. 10일 공급 지역은 소흘읍,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화현면, 영북면이다. 13일은 포천동, 군내면, 신북면, 창수면, 선단동, 가산면, 내촌면, 관인면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가구별 마스크 판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분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를 제작해 포천시 홈페이지, SNS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난 7일 일회용 마스크를 모든 시민에게 공정하게 나눠주기 위해 추첨하고 있다. [사진 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난 7일 일회용 마스크를 모든 시민에게 공정하게 나눠주기 위해 추첨하고 있다. [사진 남양주시]

 

남양주시, 가구당 마스크 5장씩 무상 공급  

남양주시도 자체적으로 확보한 일회용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가구당 5장씩 무상으로 나눠주기 시작했다. 다만 필요한 물량이 한꺼번에 확보되지 않아 추첨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최근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를 설득해 KF94 일회용 마스크 1만5500장을 우선 확보했다. 이 업체는 생산량의 80%를 공적 마스크로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 일부를 남양주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2만장을 나눠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공급이 달린 탓에 우선 1만5500장을 확보한 것.  
 
시가 지난 7일 오전 9시∼오후 6시 마스크 공정배분 희망 가구를 접수한 결과 총 4만7523가구가 신청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마스크를 1장이라도 더 드리고자 공장을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노력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며 “‘백성은 가난보다 불공정한 것에 분노한다’는 논어에 나온 말에 비추어 공정하게 배부하려 추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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