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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중국,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위한 시간 벌어줘”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AP=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AP=연합뉴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이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고 말했다. 
 
영국 외무장관·네팔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자 중국의 성과를 과시하고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의 ‘중국 책임론’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전날인 9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중국이 코로나19 저지를 위한 최전선에 나서 중국은 이미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가 세계 많은 지역에서 폭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국제 공조를 강화해 함께 맞서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같은 날 프라디프 자와리 네팔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지휘 아래 중국인들이 단결해 코로나19 저지에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면서 “중국은 이를 중시하며 국제사회의 방역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부실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가 확산했다”는 미국 인사들의 주장을 “황당무계하며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비난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은 단합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아직 전염병과 전쟁 중이지만 한국·일본 등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에 방역 물자 등을 지원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추세인 만큼 각국은 뭉쳐서 전염병을 퇴치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노력을 비하하거나 모독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단합을 해치며 사악한 속내만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9명 가운데 17명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나왔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99명, 7일 44명, 8일 40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고있다. 신규 사망자 수도 17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8만7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136명이 사망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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