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코로나 눈으로도 감염? 우한 안과의사 잇단 사망에 中 떤다

중국 우한에서 안과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또다시 사망하면서 눈을 통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구진들은 코로나 19 증상의 하나로 결막염을 지목하기도 했다.
  

우한 중심의원서 3번째 안과의 사망

중국 우한에서 안과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또 다시 사망하면서 눈을 통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없음) [신화=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안과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또 다시 사망하면서 눈을 통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없음) [신화=연합뉴스]

 
10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우한에 위치한 우한 중심병원에서 안과 의사인 주허핑(朱和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 지난 9일 사망했다. 그는 우한 중심병원의 안과 부주임을 지냈으며 안과 레이저 치료분야에서 30년이 넘는 임상 경험을 보유한 권위자로 평가받았다.  
우한 중심의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안과의 주허핑 [웨이보]

우한 중심의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안과의 주허핑 [웨이보]

 
교도통신은 "우한 중심병원에서 안과 의사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우한 중심병원에서 현재까지 의사 4명이 숨졌는데 그중 3명이 안과의였다.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태를 외부에 최초로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李文亮·34)이 사망했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의 전염병 실태를 처음 외부에 알린 인물로 평가받는다.그 역시 안과전문의였다. [웨이보 캡처, 뉴스1]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태를 외부에 최초로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李文亮·34)이 사망했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의 전염병 실태를 처음 외부에 알린 인물로 평가받는다.그 역시 안과전문의였다. [웨이보 캡처, 뉴스1]

 
교도통신은 "코로나바이러스는 결막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 내 안과의사 그룹에서는 결막염 환자를 치료할 때 충분히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컨대 의료진이 의심환자를 검사할 때 마스크 착용 외에 보호 안경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의 하나로 결막염을 지목하기도 했다고 문예춘추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중국 저장(浙江)대학 의학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눈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눈 부위를 통한 전염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저장대학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호흡기가 코로나19 전염의 유일 경로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면서 눈 부위를 통해 코로나19가 전염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에 감염됐을 경우, 초기에는 결막염으로 시작해도 나중에는 폐렴으로 번지는 등 전신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묻은 손가락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예춘추 온라인판은 "눈과 손의 직접 접촉을 피하려고 안과의사 중에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다"고 덧붙였다.
 
눈과 손의 직접 접촉을 피하려고 안과의사 중에는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다. [AFP=연합뉴스]

눈과 손의 직접 접촉을 피하려고 안과의사 중에는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다. [AFP=연합뉴스]

 
문예춘추 온라인판은 "예방 대책은 기존의 결막염 예방법과 같다"면서 "화장실 수건은 공용으로 쓰지 않고, 눈 주변의 이물질을 뗄 때는 휴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시판된 안약은 가급적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것을 단기간 내(1개월)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관련기사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