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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산 주춤, 신규 확진자 92명으로 '뚝'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의료진이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보호구 착의실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의료진이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보호구 착의실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 수로 '뚝' 떨어졌다. 대구시는 10일 브리핑에서 "9일 0시 대비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92명 더 늘어 56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구의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7일까지 하루 300∼500명대 수준을 기록하다 두자릿 수로 확 줄었다. 완치 확진자는 이날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 11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신천지 교인 관리도 안정세에 접어든 분위기다. 대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교육생 1만458명 가운데 99.2%인 1만375명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온 9820명 교인 중 42.5%인 41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아직 완전히 늦춰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 아직 긴장을 완전히 늦춰선 안 된다. 다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끝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시민들이 예방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실제 대구 서구보건소 소장 등 보건소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집에서 대기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도 아직은 안정적이지 않다. 9일 오후 기준으로 대구엔 1422명의 자가격리자가 있다. 이들 중 535명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있다. "가족과 그냥 지내겠다", "병원 입원치료를 원한다", "3주간의 격리해제 기간이 끝났다" 같은 이유로다. 대구시 측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도 83명이다. 끝까지 추적해 검사를 완료하겠지만, 계속 거부하는 교인은 고발 조치하겠다"고 했다.  
 
오는 12일부터 대구에서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 교인이 순차적으로 거리로 나온다. 자가격리 해제 대상 교인은 5647명이다. 
 
한편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중앙교육연수원, 경북대 기숙사 등 10곳의 생활치료시설과 대구의료원, 대구동산병원 등 50여곳의 전국 병원에 나뉘어 격리, 치료 중이다. 대구시는 순차적으로 구급차나 일반 버스를 이용해 자가격리 환자를 병원이나 치료시설로 이송하고 있다. 
 
대구=김윤호·이은지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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