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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 닷새만에 발사체 쏜 김정은…"화격타격훈련 또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의 훈련 지도 모습. 박정천 군 총참모장만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의 훈련 지도 모습. 박정천 군 총참모장만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격타격훈련’을 또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진행된 화격타격훈련에 대해 “전선 장거리포병부대의 불의의 군사적 대응타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훈련이 미사일을 운용하는 전략군이 아닌 포병부대에서 이뤄진 것임을 확인했다. 다만 발사체의 종류를 밝히지는 않았다. 군은 지난 2일 북한이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 훈련에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총참모장인 박정천 육군대장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이 감시소에서 박 총참모장에게 전투정황을 제시하고 훈련을 지켜봤다. 
 
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에 커다란 만족감을 표시하는 등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작전동원 준비상태가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포병의 위력이자 우리 군대의 위력”이라며 포병훈련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포병의 힘을 세계 최고로 강화하는 것을 중대 과업으로 두고 포병훈련의 질을 높이고 실전화하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9일 오전 7시36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다종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가운데 3발은 최대 비행거리 200㎞, 고도 약 50㎞로 탐지됐다. 첫 발과 두 번째가 20초, 두번째와 세번째 발은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발사됐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이다. 북한은 3일 매체를 통해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방사포)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다음 날인 4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도 5일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전했다.
 
한편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날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은 마스크 없이 훈련을 지도했다. 반면 그를 수행한 박 총참모장은 검정 마스크를 착용했다. 
 
특히 김 위원장 주위로 박 총참모장을 제외한 다른 간부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감염 우려로 수행 규모를 최소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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