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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집단감염 터졌다, 신도림 콜센터 22명 확진 비상

위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위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구로구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중 최소 22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직원 일부만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노원구 직원 감염 뒤 동료 검사
구로 7, 인천 11, 경기 3명 확진
직원·교육생 207명 자가격리
일부만 검사, 추가 확진 가능성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코리아빌딩 11층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일 오후 노원구 9번째 확진자(A씨)의 직장에서 추가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그중 7명이 구로구민”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경기도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인천시는 이날 인천에 거주하는 이 회사 직원 19명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도 이 회사 직원 중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에 따르면 구로구 확진자 13명 중 6명은 다른 지역 거주민으로 인천시와 경기도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겹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단순 수치만 따져도 A씨를 포함한 최소 22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구로구는 A씨의 확진 사실이 알려진 뒤 이 회사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을 자가격리하고 사무실 전체를 폐쇄했다. 이날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이 회사 직원 54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면 확진자는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나머지 직원 153명에 대해서도 구로구와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10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원구청에 따르면 A씨는 해외여행이나 대구 방문 이력이 없으며 신천지 교인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확진 판정 후 은평구 서북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구로구는 이날 저녁 방역 소독 작업을 마친 코리아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은평성모병원(15명)과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13명), 명동 패션숍 사무실(7명)이다. 
 
김정연·최모란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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