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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할퀸 월급쟁이 지갑...기업 8% “무급 휴가나 급여 삭감”

안 그래도 얇은 직장인의 지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치명적인 내상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들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조치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설문조사에는 총 856개 기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1%가 임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00명을 넘어선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금곡동의 한 약국 앞에서 아이들이 마스크 구입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00명을 넘어선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금곡동의 한 약국 앞에서 아이들이 마스크 구입을 하고 있다. 뉴스1

급여를 삭감한 기업은 전체의 1.9%였다. 무급 휴가와 급여 삭감 기업을 합치면 전체 응답 기업 중 8%라 코로나19로 파생된 부담을 직접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지운 것이다. 특히 코로나19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ㆍ숙박업종의 무급휴가와 급여삭감 비율은 평균을 한참 웃돌았다. 여행ㆍ숙박업종의 경우 무급휴가 비율은 20.7%, 급여삭감 비율은 6.9%로 집계됐다.
 
한편 유급 휴가를 부여한 기업은 5.8%로 무급 휴가 부여 기업보다는 다소 적었다. 유급 휴가(휴업 수당) 역시 근로기준법에 따라 평균 임금의 70% 이상만 지급하면 돼 최대 30%까지 급여 지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조사 결과 유급휴가 기간은 2주(25%)가 가장 많았고, 이어 1주(23.8%), 3주(8.8%) 순으로 나타났다. 복귀 시기를 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7.5%로 집계됐다. 단, 복귀 시기 미정 기업은 대기업(7.1%)보다 중견기업(35.7%)과 중소기업(34.1%)의 비중이 높았다. 
 
재택근무를 실시 중인 곳은 전체 응답 기업 중 29.8%에 달했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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