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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확진자 2명 추가… 충남 102명 중 92명 줌바댄스 연관

충남 천안에서 20대 여성 두 명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천안지역 확진자는 94명, 충남 전체로는 102명으로 증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 둘째)와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맨 오른쪽)이 차량 선별진료소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 둘째)와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맨 오른쪽)이 차량 선별진료소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충남 102명, 천안 확진 94명으로 늘어
줌바댄스 강사·수강생·가족·지인 등
방역당국, 2월 15일 강사 워크숍 주목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천안에 사는 A씨(여·22)와 B씨(여·24)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확진된 50대 부부의 딸이다. B씨는 줌바댄스 수강생이던 엄마에게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의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21일 계룡대 공군 기상대에 파견 중이던 공군 중위(25)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모두 10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공군 중위를 제외하고 101명은 모두 천안과 아산지역 주민이다. 천안이 94명, 아산이 7명이다.
 
충남도와 천안·아산시는 101명 가운데 92명이 줌바댄스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있다. 줌바댄스 강사가 4명, 수강생이 54명, 강사·수강생의 가족·지인이 34명 등이다. 나머지 9명은 정확한 역학 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9명 가운데 6명은 두 가족(각각 3명씩)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주목하고 있다. 이 워크숍에는 충남 11명을 비롯해 서울 5명, 대구 3명, 경기 4명 등 전국에서 29명의 강사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6일 마스크를 쓴 공무원과 시민들이 세종시청사를 드나들고 있다. [뉴스1]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6일 마스크를 쓴 공무원과 시민들이 세종시청사를 드나들고 있다. [뉴스1]

 
이들 가운데 8명(충남 4명·서울 1명·대구 1명·세종 1명·경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2명은 검사 중이다. 2명에게는 아직 통보가 이뤄지지 않았다. 천안 워크숍에 참석한 대구지역 강사 3명 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세종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줌바댄스 강사도 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강사에게서 줌바댄스를 받은 6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가운데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도 포함됐다. 이 때문에 복지부 직원 61명이 한꺼번에 검사를 받기도 했다. 다행히 복지부 공무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워크숍에서 발생한 감염원을 확인하지 못했다. 현재 추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참석자 중 3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26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스스로 검사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충남도가 지난 2일에서야 천안에서 줌바댄스 워크숍이 열린 것을 알게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지난 6일 충남도 이정구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 현안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 충남도]

지난 6일 충남도 이정구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 현안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 충남도]

 
충남도 관계자는 “천안에서 열린 워크숍을 감염경로로 확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확진자를 중심으로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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