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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0명', 경남 코로나19 확산세 주춤하나

브리핑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사진 경남도

브리핑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사진 경남도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세가 꺾일지 주목된다. 8일에 이어 9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다.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틀째 '0명'
다수 확진자 나온 거창과 창녕은 전수조사 계속
관내 노인복지시설은 예방적 코호트격리로 관리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79명이다. 시·군별로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3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 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불명 1명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완치자는 모두 9명이어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70명이다. 마산의료원 57명, 양산부산대병원 7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에 3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도와 보건당국은 8명의 확진자가 나온 거창군 웅양면 2개 마을(오산·한기) 236명과 인근 4개 마을(아주·개화·신촌·왕암) 주민 29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고 있다. 현재 우선 검사가 필요한 17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 중 151명이 음성이 나왔다. 지난 7일 경남 82번 마지막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경남 창녕군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7명인데 보건당국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이 노래방을 다녀간 인원이 279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확진자와 접촉자는 110명이다. 경남도와 보건당국은 이들 389명 중 32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4명, 음성 315명, 검사 중 2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시설장의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코호트 격리를 오늘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며 “대구·경북과 인접해 감염 우려가 큰 시군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운영을 최소화하는 등 시군에서 대구·경북 방문자나 이상 증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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