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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첫 임신부 확진···메르스 땐 태아 감염없이 정상 출산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의심환자의 감염검사를 하는 등 비상 근무를 서고 있다.김성태/2020.03.03.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의심환자의 감염검사를 하는 등 비상 근무를 서고 있다.김성태/2020.03.03.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첫 임신부 사례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태아에게 바이러스가 옮겨갈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주의를 기울여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확진 30대 임신부, 격리 입원 위해 대기 중”
“혈액으로 전파 가능성 거의 없지만 주의해 관리”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30대 임신부가 처음 확인됐다. 이 여성 남편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고 지난 5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주말 부부로 아내가 남편에게 옮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파악하기로 임신부는 첫 사례”라며 “임신부 자체가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면역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임신부는 격리 입원 등을 위해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보건당국은 태아가 감염되는 수직감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도 수직감염 사례는 밝혀진 바 없다. 지난 2015년 메르스 때 임신 중 감염됐던 30대 환자가 있었는데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아이를 정상 출산했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했다. 
 
권 부본부장은 “혈액으로의 전파 자체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며 “가능성이 작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유 수유 등과 관련 소아감염 전문가들과 확인해서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그런 조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해당 의료기관과 잘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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