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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가족 3명뿐…양성뒤 23층서 계단 내려온 모범 확진자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7일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여기엔 전날 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확진자들과 분당제생병원의 첫 확진자와 접촉했던 간호조무사 등이 포함됐다.  
 

용인서 대한항공 승무원 코로나19 확진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뉴욕 행 A380 항공기내 소독 작업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뉴욕 행 A380 항공기내 소독 작업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용인시에서 나온 확진자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확인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기흥구 보정동 신촌마을 포스홈타운 1단지에 사는 대한항공 승무원 A씨(36·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 시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다녀왔으며, 비행기 안에 있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달 27일 미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한 A씨는 지난 6일엔 근육통과 기침 증세가 나타나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 결과 같은 날 오후 민간 검체 기관인 녹십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 첫 확진자 접촉 간호조무사 감염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뉴스1]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뉴스1]

성남시에서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분당제생병원의 첫 확진자와 접촉했던 의료 인력이다. 
 
성남시는 이날 분당구 야탑동 소재 한 내과의원의 간호조무사 B씨(32·여)가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분당제생병원의 첫 확진자 C씨(76)에게 수액 처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인후통을 느낀 B씨는 지난 5일 이후 자가격리 상태였으며, 지난 6일 중원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암 환자인 C씨는 지난 3일 폐렴 증세로 분당제생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달 25∼28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가 지난 1일 딸꾹질 증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했다. 
분당제생병원과 보건당국은 C씨의 병원 내 밀접접촉자를 조사해 환자 2명, 의료진 5명, 환자 보호자 1명 등 8명의 추가 감염을 확인했다. 
 
이들을 포함해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관내 환자가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13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몽골인 사망자 1명을 제외하고 확진자 가운데 117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6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격리 해제됐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은 모두 4947명이며 이 중 3201명은 격리 해제됐으나 1746명은 아직 격리 중이다.
 

양성나오자 23층서 계단 이용한 확진자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킨 시민이 보건당국으로부터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D씨(53) 얘기다.  
 
인천시 서구는 증상 발생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D씨 동선을 심층 역학 조사한 결과 가족 3명만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D씨 가족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에 따르면 D씨가 외출 시 항상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당에서도 미리 주문한 음식을 받아 곧바로 귀가하는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애초 20여명으로 파악했던 접촉자 수가 줄었다. 
특히 D씨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 구급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이동할 때 아파트 23층에서 계단을 통해 걸어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D씨는 인천의료원 음압 병동으로 옮겨진 상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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