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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한진칼 ‘남매전쟁’에 뛰어들어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를 통해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 총수 일가 간 경영권 다툼으로 혼탁해진 한진그룹 분쟁에 뛰어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주주총회서 의결권 행사하기로
지분 2.9%, 경영권 다툼 변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6일 제5차 회의를 열어 당초 위탁운용사에 위임하기로 한 한진칼과 지투알에 대한 보유주식 의결권을 회수,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칼과 지투알은 국민연금의 보유주식 분이 전액 위탁 운용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한 ‘위탁운용사 의결권행사 위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위탁운용사에 보유주식 분에 따른 의결권 행사를 위임한 상태였다. 수탁자책임전문위 측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국민연금의 주식보유 목적상 현재 한진칼이 경영 참여로, 지투알이 일반투자로 공시된 점을 고려해 위탁운용사에 위임된 의결권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추후 한진칼과 지투알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의안 분석 등 수탁자 책임 활동 지침에 따른 절차를 거쳐 의결권 행사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한진칼의 지분 경쟁에 뛰어들지 관심이다. 현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우호 지분은 41%대에 달한다. 반대편에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포함한 3자 연합 지분도 38%에 육박한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을 2.9%가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14.51% 내린 7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1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해 연초 대비 두 배 이상으로 급등(4일 종가 8만4700원)했지만, 5일부터 이틀째 약세를 기록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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