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테슬라만 있나. 우리도 있다”…GM·포드도 전기차 ‘ON’

GM이 4일 공개한 새 전기차 플랫폼 및 배터리 시스템 '얼티엄'. 사진 GM

GM이 4일 공개한 새 전기차 플랫폼 및 배터리 시스템 '얼티엄'. 사진 GM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테슬라를 능가하는 배터리 용량과 대중성을 가진 전기차 생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GM은 3일(현지시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진행 중인 ‘전기차(EV) 위크’ 행사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00억 달러(약 23조6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최대 22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까지 소형차부터 픽업트럭을 망라하는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이 4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전기차 위크' 행사에서 GM의 전기차 전략 및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GM

메리 바라 GM 회장이 4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전기차 위크' 행사에서 GM의 전기차 전략 및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GM

4일 행사에선 한번 충전으로 최대 400마일(643.7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새 전기차 배터리 ‘얼티엄(Ultium)’을 공개했다. 테슬라의 최신 차종인 ‘모델S 롱레인지 세단’의 최대 390마일을 능가한다.  
 
GM은 LG화학과 합작을 통해 배터리셀 비용을 1kWh당 100달러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배터리셀에 들어가는 원료 가운데 코발트가 비싼데, 코발트 함량을 낮추고 알루미늄으로 대체해 생산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GM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및 배터리 시스템 '얼티엄'. 사진 GM

GM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및 배터리 시스템 '얼티엄'. 사진 GM

GM은 원래 1990년대부터 메이저 자동차 메이커 중에선 처음으로 전기차 모델을 내놓고 양산에 힘써왔다. 하지만 GM의 전기차 모델 쉐보레 볼트는 현재 생산할 때마다 적자를 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전기차 대명사인 테슬라는 코로나19 발발 직전까지 시가총액이 급등하며 GM의 3배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친환경 규제에 직면하며 전기차 수요는 늘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실제 소비자 수요 존재 여부, 수익, 미비한 충전소 수 등의 문제로 전기차 보급이 늦어져 왔다. 
순수 전기 SUV 모델 포드 머스탱 마하-E. 사진 포드코리아

순수 전기 SUV 모델 포드 머스탱 마하-E. 사진 포드코리아

한편 지난 1월 GM의 전기차 자회사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크루즈 오리진을 공개했다. GM의 3세대 전기차 플랫폼(EV3)과 얼티엄 배터리를 사용한 첫번째 모델이다. 4월에는 럭셔리 전기차 SUV인 캐딜락 리릭(Lyriq)이 공개되고, 5월엔 역시 얼티엄 배터리가 들어간 GMC 허머 EV가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도 최근 영국 런던에서 순수전기차 SUV 모델인 머스탱 마하-E를 공개했다. 머스탱 마하-E는 600㎞까지 주행할 수 있고 10분 충전으로 최대 93㎞까지 간다. 포드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럽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의 전기차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말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100만대 이상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