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유영하 등 300여명 줄섰다···미래한국당 비례 공천 신청 러쉬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 마감일인 6일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공모 참여인원이 3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직접 서류를 낸 유영하 변호사를 비롯해 여러 인사가 줄지어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다.
 
미래한국당 관계자는 “전날까지 300명이 못 미치는 수였는데 오늘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비례 신청 마감이 130명이었는데 마감 전 이미 그 두 배를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연동형 비례대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으로 미래한국당 몫 비례 의석을 상당수 챙길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통합당이 총선을 앞두고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들 중 상당수도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탈북민 출신 지성호 나우 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미래통합당) 탈당 원서를 제출하고 바로 미래한국당 비례 신청 접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 때 영입된 인사들은 새로운보수당과의 통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래통합당 당적을 갖게 됐다. 이중 당적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미래한국당에 공모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탈당 과정을 먼저 거쳐야 한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인 지성호 나우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재원 자유한국당 2020 희망공약 개발단 단장, 인재영입 6호인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과 외교안보통일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인 지성호 나우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재원 자유한국당 2020 희망공약 개발단 단장, 인재영입 6호인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과 외교안보통일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이밖에 전주혜 변호사,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 소장, 김보람 전 인사이트 CCO(최고콘텐트책임자), 백현주 전 연예전문기자,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등이 비례 신청서를 냈다. 농약 제조사 '팜한농' 산업재해 은폐를 고발한 이종헌씨도 이날 공모에 응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출신 외에 새보수당, 전진당 출신들도 있었다. 다만 미래통합당 고양갑 지역구 공천 신청을 한 김은희 테니스 코치는 미래한국당 비례 후보를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었던 일부 청년 정치인 중 전날 유영하 변호사의 입당 신청으로 막판 고민이 깊어진 이들도 있다. 비례 공모를 준비했던 한 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 변호사가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하면서 도로 새누리당이 될까 우려돼 신청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위원장 공병호)는 전날 회의를 열어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을 의결했다. 공천 배제기준으로는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한번이라도 역임한 인사 ▶타 정당 공천 신청자 및 탈락자 등이다. 그 외에 범죄전력이 있는 인사도 공천을 배제한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 공관위원장실에서 열린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 공관위원장실에서 열린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5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는 10일 제3차 공관위에서 서류심사가 시작된다”며 “회의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규정을 보고드리고 다 동의하면 그 기준에 따라 후보추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서류심사를 마친 후 12~14일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법 개정 이후 바뀐 선관위 규정에 따라 각 정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전략공천하는 대신 민주적 심사와 투표절차를 밟아야 한다.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당내 선거인단을 통해 사후 추인하는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이는 선관위에서 허용된 방식이라고 한다. 미래한국당은 선관위 접수일인 오는 27일까지는 비례 후보 공천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