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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안, 스마트 헬멧 쓰고 37.3도 이상 고열자 잡는다

 중국 공안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보행자의 체온 측정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스마트 헬멧'을 쓰고 거리에 나섰다.
 

[서소문사진관]

중국 공안이 지난 2일 쓰촨성 청두시 번화가에서 적외선 카메라(원 안)가 부착된 스마트 헬멧으로 보행자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적외선 카메라에 뜬 고열자와 안면인식으로 확인된 개인 정보. 중국 신화망 유튜브 캡처

중국 공안이 지난 2일 쓰촨성 청두시 번화가에서 적외선 카메라(원 안)가 부착된 스마트 헬멧으로 보행자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적외선 카메라에 뜬 고열자와 안면인식으로 확인된 개인 정보. 중국 신화망 유튜브 캡처

 중국 인민일보와 신화망은 쓰촨성 청두시에서 두 명의 공안이 이 스마트 헬멧을 쓰고 거리에서 보행자의 체온을 측정하며 순찰하는 모습을 6일 공개했다. 공안이 착용한 헬멧은 외관상으로는 일반 헬멧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해 반경 5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체온을 측정하고, 안면인식 기술도 탑재돼 체온 측정과 동시에 해당 시민의 이름과 개인 정보도 식별이 가능하다. 체온이 37.3도 이상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경보가 울린다. 
 
스마트 헬멧을 쓰고 청두 거리에서 순찰 중인 중국 공안. 사진 웨이보

스마트 헬멧을 쓰고 청두 거리에서 순찰 중인 중국 공안. 사진 웨이보

 중국 주요 도시의 공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들이 업무에 복귀하기 시작하면서 이와 같은 장비를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상에 소개된 청두뿐 아니라 홍콩과 국경을 공유하는 선전에서도 공안이 이 헬멧을 이용해 홍콩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운전자들을 검문하기 시작했다. 
 
스마트 헬멧은 여러 명의 사람들 중 고열자를 바로 잡아낼 수 있다. 사진 광치

스마트 헬멧은 여러 명의 사람들 중 고열자를 바로 잡아낼 수 있다. 사진 광치

 선전에 본사를 둔 테크 기업 '광치'가 제작한 이 스마트 헬멧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개발됐다. 광치 관계자는 "스마트 헬멧은 전염병 예방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매우 지능적인 기기다. 원거리에서 고열이 나는 사람의 식별이 가능하고, 정확도는 100%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회사 개발자는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스캔하는 데 2분이면 충분하다. 단 10개의 스마트 헬멧으로 대형 병원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두 거리에서 스마트 헬멧을 쓰고 보행자 발열 체크를 하고 있는 중국 공안. 인민일보 유튜브 캡처

청두 거리에서 스마트 헬멧을 쓰고 보행자 발열 체크를 하고 있는 중국 공안. 인민일보 유튜브 캡처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오전 9시(세계표준시·UTC)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5333명으로 중국에서 8만565명, 중국 외 85개국에서 1만47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24시간 사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중국에서 143명, 중국 밖에서 2098명이며 중국 외 지역 신규 확진자의 80%는 한국, 이란, 이탈리아 등 3개국에 집중됐다고 WHO는 설명했다.
 
김성룡 기자 
 
 
 
 
서소문사진관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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