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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쏟아진 온정···희망브리지, 성금 617억여원 모금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한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응원이 뜨겁다.  
 
4일 15시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개인, 기업 등을 통해 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특별 성금 총 모금액은 617억3천866만265원(6만9천986건)이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확진자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와 협력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발생 시 지원하려고 준비한 구호키트를 요청 받는 대로 실시간으로 24시간 지원 중이다. 생필품은 물론 재난 취약계층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우한에서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귀국할 때마다 2주 동안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 위주의 구호키트를 지원했다.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의 경우 총 44만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마스크의 경우 현재까지 보유한 30만 장 지원 이후 마스크 대란으로 인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 등 공급처를 다각적으로 접촉, 계약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식약처가 정부의 구호지원 기관인 희망브리지를 공적판매처로 추가 지정하지 않아 마스크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구호를 위해 다량의 마스크를 구입할 성금을 갖고 있으나 정부 공적 물량 판매 우선 방침에 따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량은 국내 제조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식약처는 개인이 구입할 수 있는 공적판매처 기관으로 우정사업본부(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약국 등을 지정했고, 의료기관 및 약국 공급을 위한 공적판매처는 유한킴벌리, 메디탑, 케이엠헬스케어, 지오영, 백제약품 등을 지정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구호를 위한 무상 지원을 위해 식약처에 공적판매처 지정을 수차례 요청한 바 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해외 수입 등 모든 통로를 열어놓고 마스크 수급을 알아보는 중이다.
 
4일 기준으로 마스크 구매에 14억2천530만 원, 손소독제 및 손세정제 구매에 1억5천800만 원, 자가격리자용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 구매에 65억,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생필품 키트 구매에 7억5천만 원, 의료진 응원키트 구매에 5억8천만 원 등 총 93억8천330만 원의 성금을 집행했고, 추가로 5만 세트 이상의 구호키트 제작을 위한 물품을 구매 중이다.  
 
코로나19는 산불, 화재 등과 같은 사회재난으로 분류된다. 사회재난의 경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금이 기부금으로 규정되기 때문에 모금기관별로 성금을 모금해 각 단체에서 각자 배분하게 돼 있다. 자연재난은 재해구호법상 배분기준에 따라 모든 재난피해자들에게 동일한 지원기준이 적용되는 반면 사회재난은 지원되는 성금 금액도 기준이 없고, 편차도 매우 커서 편중, 중복 등 배분 시 사회갈등 문제도 일어나고 있다. 일례로 피해세대의 현금 지원의 경우 2018년 산불로 전소피해를 입은 고성지역의 이재민에게는 240만 원의 성금이 지원된 반면 2019년 산불로 전소피해를 입은 같은 지역 이재민에게는 8천만 원의 성금이 지원된 바 있다. 이에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의 배분 일원화 필요성도 제기하는 의원입법안도 국회에 계류중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태풍·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배분위원회 지위를 갖고 있는 우리 기관으로 모여져 정해져 있는 지원대상과 지원기준에 따라 형평성 있게 총괄 배분을 한다. 반면 사회재난은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한 단체라면 모금에 참여할 수 있고 또 모은 금액을 각자 배분할 수 있어 형평성 있는 배분이 안 되고, 지역적 편차가 발생해서 갈등이 커질 수 있다”며 배분 창구 일원화에 대한 공론화를 제안했다.  
 
한편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며 각계각층에서 정성이 여전히 답지하고 있다. 종단 대순진리회 8억, 한라그룹 5억 원, 메리트화재 4억, BHC 4억 원, 한솥도시락 1억 원, ㈜한국시세이도 1억 원, ABC마트 1억, 힘찬건설 1억, 한양이엔지 임직원 2천만 원, 이노솔루텍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유명스타들도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한효주 1억, 방송인 이경규 1억, 그룹 빅뱅의 탑 1억 원, 야구선수 류현진 1억 원, 가수 그레이 5천만 원, 방송인 이영자 5천만 원, 그룹 2PM의 찬성 5천만 원, 가수 헤이즈 5천만 원, 골프선수 최혜진 3천만 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3천만 원, 가수 김필 1천만 원,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 1천만 원, 가수 NS윤지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 조용히 기부를 원해 익명을 고수한 유명스타들도 정성을 보탰다.
 
연예인 팬들의 팬덤은 여전히 큰 위력을 발휘하며 선한 영향력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코로나19로 취소된 방탄소년단 서울콘서트 환불금을 성금으로 내놓아 5일 15시 현재 4억9천949만6만 원(10,688건)이 모였다. 강원 산불 성금 모금 때 기부의 불을 당긴 강다니엘 팬들도 나눔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고 있다. 강다니엘 팬들은 5일 15시 현재 2천799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방탄소년단과 강다니엘 팬들 뿐만 수많은 아이돌 팬이 아이돌 그룹과 멤버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하고 있다.  또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서 개인들의 온정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감염 대응과 관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은 계좌이체 후원,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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