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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오스트리아컵서 ‘시즌 13호골’…잘츠부르크 결승 진출

팀 승리를 기뻐하는 황희찬. 사진 잘츠부르크 트위터

팀 승리를 기뻐하는 황희찬. 사진 잘츠부르크 트위터

 
‘황소’ 황희찬의 결승골로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황희찬은 후반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돼 풀타임을 뛰지 못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LSKA 린츠와의 OFB컵 준결승에서 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려 잘츠부르크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3호 골이었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OFB컵 결승 진출에 성공해 현지시간으로 5월 1일 2부리그 팀인 오스트리아 루스테나우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을 벌인다.
 
잘츠부르크는 전반전 동안 수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7분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펫슨 다카가 뒤로 흘려주자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패널티 정면에서 슛을 한 것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소보슬라이는 또 전반 추가 시간에도 패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황희찬에게 넘겨받은 볼을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발끝에 걸리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전반을 0대 0으로 끝낸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다카가 후방에서 찔러준 볼을 잡아 최종 수비수와 골키퍼를 따돌린 뒤 오른쪽 측면에서 치고 올라오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볼을 받은 황희찬은 텅 빈 골대를 향해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하지만 황희찬은 후반 38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돼 풀타임은 뛰지 못했고 잘츠부르크는 1대 0 상황을 유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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