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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한국발 입국금지…세계 절반 99개국이 문 닫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한국에서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5일 현재 99곳에 다다랐다. 유엔 회원국(193개국)을 기준으로 하면 전 세계의 절반을 넘어섰다. 외교부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현재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막는 국가는 41곳이다. 한국 전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를 취한 곳이 홍콩·터키 등 35곳, 대구·청도 등 일부 지역 여행객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는 나라는 필리핀 등 6곳이다.
 

신남방정책 파트너 인도네시아
대구·경북 방문자 경유도 막아

이날 호주 연방정부도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 중국 본토와 이란에 이어 한국을 추가했다. 호주 당국은 지난 1일(현지시간)엔 “한국은 명백히 더 발전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계속 확진 사례를 공개해 왔다”(피터 더턴 호주 내무장관)며 한국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날로 방침을 바꿨다. 아울러 호주 외무부는 이날 자국민에 대한 한국 여행 경보도 상향 조정했다. 한국 전역에 대해선 ‘여행 재고’에 해당하는 3단계로 상향하고, 대구의 경우에는 최고 수준인 4단계(여행금지 권고)를 발령했다.  
 
호주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외교부는 이날 주한 호주대사를 초치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호주 측 조치는 한시적인 것으로, 일주일 단위로 계속 검토해 나가는 것이니 가능한 한 조속히 철회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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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간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로 삼아 공을 들여 왔던 인도네시아도 오는 8일부터 14일 내 대구·경북 지역 방문객은 입국·경유를 금지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오는 입국자는 출국 시 항공사 카운터에 영문 건강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외교부가 입국 금지나 격리조치 강화로 분류한 나라들 가운데에선 신규 비자 발급 중단 등 이중으로 빗장을 거는 국가들도 있다. 검역 강화 국가로 분류돼 있는 인도는 지난 4일부터 한국·이탈리아·이란·일본 국적자에게 발급한 일반·전자 비자의 효력을 중단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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