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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42명, 메르스 추월…확진자 나온 세종청사 일부 폐쇄

국가 1급 보안시설인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 이어 두 번째다.
 

어린이집 휴원 22일까지 또 연장
봉화 푸른요양원 34명 추가 확진
격리해제, 하루 만에 두배로 뛰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했던 국가보훈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훈처가 위치한 세종1청사 6동의 5층 사무실을 폐쇄하고 소독·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달 29일까지 보훈처에서 일하다 이달 2일 영천호국원으로 전보됐다.
 
정부세종청사에는 현재 1만5000명가량의 공무원이 근무 중이다. 특히 세종1청사는 15개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다. 역학조사 결과 이 직원이 세종1청사 내 다른 부처·건물로 이동했다면 일시폐쇄 공간 범위와 자가격리 공무원 수가 더 커질 수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088명이 됐다. 전날(오후 4시)보다 467명 늘었다.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늘어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국내 사망자 수 38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8일까지로 예정됐던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22일까지 2주 연장된다. 휴원 기간 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부모는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경로당·치매안심센터·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들도 22일까지 휴관 연장이 권고된다. 이 가운데 ‘노인 주·야간 보호기관’이 휴관 대상에 새로 추가돼 노인 돌봄 공백이 우려된다.
 
요양원 등 노인시설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에서 전날 2명에 이어 3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경산시 서린요양원에서도 3일 이후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 전체 확진자는 347명으로 대구시 다음으로 많다. 경북 확진자 805명의 43.1%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하루 만에 두 배로 뛰었다. 이날 0시 기준 격리해제자는 전날(41명)보다 47명 많은 8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짧은 시간 동시다발적으로 급증한 만큼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격리해제되는 환자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황수연·정종훈·백희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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