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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출금통지서 등기로 보낸 법무부 … “집배원을 슈퍼전파자 만들려 하나”

 
오토바이로 우편물을 나르는 집배원. [중앙포토]

오토바이로 우편물을 나르는 집배원. [중앙포토]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포함한 1만4000여 명의 자가격리자들에게 출국금지 통지서를 등기로 발송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배달한 집배원들은 격리자들과 대면 접촉하며 감염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돌출 행동 등으로 연일 논란의 대상이 된 법무부가 또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집배원들은 등기 우편물을 전달하며 PDA (개인용 정보 단말기)로 서명을 받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취인과 밀착 접촉을 하게 됩니다. PDA를 통해 한 수취인과 다른 수취인이 간접 접촉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아마추어 정부다” “신천지나 다를 게 없군” “집배원은 사람이 아닌가요?” “사회 약자만 계속 피해보는구나” “코로나 배달부로 만들어 버렸네” 등으로 강하게 비난합니다. “IT 강국이라며 …요즘 세상에 굳이 왜 등기?”라고 물으며 “e메일, 핸드폰 인증 방법 연구하라"고 주문하기도 합니다.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출국금지 통지서는 본인에게 직접 교부하거나 우편 등의 방법으로 보내야 한다”며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라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집배노조는 물론 네티즌들의은 “이런 건 외유내강이라 봐야하나?”  “법무부가 신경 쓰는 건 검찰수사 방해뿐” 등으로 비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사스와 메르스가 국내에 확산됐을 때도 동일하게 해왔다며 “지난 2일까지는 등기 우편으로 전달했으나, 3일부터는 출국금지 사실을 통보할 대상자들에게는 집배원들의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인 준(準)등기 우편으로 전달 방법을 바꿨다”고 덧붙였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댓글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DUR로 마스크 사재기 막자’는 靑 국민청원…“정부는 이런 생각 못하나?”

 
 
#네이버
"격리자/확진자에게 보내는 출국금지 통보서라 들었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대구지역 거의 패닉상태. 이 시기에 하루 종일 국민들과 대면하는데 어쩌자는 겁니까?

ID 'nahy****'

 
#네이버
"다른 건 신경도 안 쓰는구나!!! 장관들과 정부 각계부처가 다 무능하다!!! 인맥으로 지들 친한 지들 편만 자리 올려주고 실력 있는 인간들은 없으니 이 모양, 이 꼴이지!!!대통령부터 그런데 뭘!!!!"

ID 'nemu****'

#네이버
"큰 틀이 잘못되니 이런 문제는 당연히 생기고...마스크문제는 대만에서 시행하는 정책 그대로 벤치마게팅 해야 한다. 대만처럼만 하면 마스크 대란 잡을 수 있다. 제발 마스크 스트레스만이라도 안 받게 해달라."
ID 'cijol****'

 
#네이버
"아님 뻐꾸기 둥지위로 나라간 새라고 봐야하나."

ID 'rhee****'

 
#네이버
"코로나19 방어에 조용하게 대처 잘해서 곧 끝난다고 했지요. 근데 왜 이 분들은 이런 불이익을 당해야 되나요?"

ID 'cw-7****' 

#네이버
"줄 서서 살 시간도 없고...우선 배급 좀 해주세요. 택배 기사가 코로나 걸려서 마스도 안 쓰고 수백 집 물건 배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ID 'eown****' 


 김서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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