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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DUR로 마스크 사재기 막자’는 靑 국민청원…“정부는 이런 생각 못하나?”

 
3일 서울 시내 약국에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 시내 약국에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마스크 공적 판매 조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이 화제입니다. 자신을 약사라고 소개한 청원자는 ‘마스크 판매에 대한 제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약국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마스크에 대한 사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DUR은 환자가 처방받은 의약품 정보를 의사와 약사가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같은 약을 중복투약하거나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의약품을 처방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응용해 주민등록번호별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개수를 지정하면 마스크 사재기를 막을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식약처는 “마스크에는 의약품코드가 없어 DUR은 현재로써 불가능하다. 여러 방면으로 공급 방안을 연구해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100만 공무원보다 약사 한 명이 낫다” 네티즌은 해당 청원을 칭찬하면서도 정부의 무능을 비판합니다. “업자뿐만 아니라 불안 심리로 마스크가 충분한 사람들도 사재기를 하는 실정이다. 실명제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어야지” “사람 많은 곳 가지 말라면서 줄 서서 사게 하는 발상이란...” “왜 시민들이 시스템을 국가 대신 고민해야 하냐”며 답답해합니다.
 
“정작 약국 운영하는 사람들은 마진도 안 남는 마스크 판매가 불만이다” “동사무소에서 신분증 확인하고 지급하거나 팔면 되지 않냐”며 약국과 우체국이 아닌 소규모 지자체 단위의 마스크 지급을 촉구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부산시 기장군은 예비비 54억원을 긴급 투입, 마스크 구매 계약을 체결해 지역 내 가구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댓글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의사’ 안철수 … “이때까지 한 것 중 제일 잘했다”
#클리앙
"생각처럼 구현이 간단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마스크를 전문의약품으로 지정하는게 현실적인 듯... ㄷㄷㄷ"

ID '존케이지'

 
#네이버
"선착순으로 빨리 가는 사람만 살 수 있다. 그게 마트든, 편의점이든, 우체국이든 농협이든. 왜냐고? 이유는 단 하나다! 마스크가 집에 있는데도 미래에는 살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에 자꾸자꾸 사다 모아놓기 때문. 그러니 백약이 무효다 지금 같은 방식으로는! 구매실명제를 하는 게 최선이다."

ID '2nev****'

#네이버
"정부는 왜 하지 않는지 도저히 이해불가 합니다. 유통업계와 마스크공장과의 이해관계를 제재하지 못하는 건지......국민안전과 질서를 위해서라도 이행해야 될 듯......마스크 구매로 인해 민심이 매우 흉흉합니다. 약국,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우체국, 편의점 유통과정을 탈피해야 국민 손에 마스크가 전달됩니다."

ID 'spdl****'

 
#클리앙
"다른 업무도 못 보게 하고 있다고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약국일원화는 결국 약국 희생을 강제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ID '실버스톤'

 
#네이버
"언제 올 지 모르는 상황이란 안내에 마냥 기다릴수 없어 어쩔수 없이 돌아나오고 아니면 아침 8시부터 줄서서 번호표 받아갔다며 없다 한다 주민센터에서 각 가정 인원수에 맞게 배포하면 될 텐데 도대체 뭐 하는지 모르겠다"

ID 'pkhp****' 

#중앙일보
"검토를 했는데 문제가 있었는지 나도 왜 통장이 나눠주면 혼란이 덜한 건지 판매처에 나눠줘서 혼란을 부투기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지금이라도 그렇게 해라. 우체국이나 농협하나로도 마찬가지. 몇 시간 기다린 사람 중 구매 못 한 사람은 번호표를 줘서 그 다음날이라도 사게 할 수 있도록 해야지, 도대체 정부나 마트 파는 분들이나 왜 이렇헤 욕먹을 짓을 하는지 참 안타깝다
 

ID 'riwo****' 


윤서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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