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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돼도 폐손상 심각?…SNS 떠도는 가짜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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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떠도는 가짜뉴스가 시민 불안감을 키우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SNS에 ‘오늘 기재부주관 제약회사 사장들과의 회의 참석 후 썸머리(요약)’이라는 글이 퍼졌다.  
 
해당 글에는 ‘환자는 산소를 불어넣는 치료를 하는데 폐기능이 약한 사람은 방법 없이 방치’, ‘백신은 4월경이 되어야 나올 것’, ‘4월까지 대부분 여행사 부도’, ‘우리나라는 4월이 피크가 될 것’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치료되어도 폐손상이 너무 심각하다’는 등 코로나19와 폐 건강의 연관성을 자세히 기술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다. 기획재정부 대변인실과 녹십자·한국제약협회·테라젠이텍스 등은 기재부가 주관하는 제약회사 대표회의 자체가 없었다며 “신빙성 떨어지는 이야기”라고 못박았다. 또 “백신이 4월에 개발된다는 이야기도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가짜뉴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가짜뉴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여행사 부도. 정부에 인건비 50% 보조 요청’ 및 ‘이번 달 제주 여행취소 98%’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는 “대부분의 여행사가 부도난다는 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고용부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운영하지만 1인당 1일 6만6000원 수준”이라며 “정부에 인건비 50% 보조 요청을 했다는 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여행취소 98%도 항공 취소인지, 예약 취소인지 불분명한 데다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생산하거나 유포하는 경우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이미 밝혔다. 검찰도 가짜뉴스 유포 등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유언비어 유포 등을 근거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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