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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강제격리···웨이하이, 한국발 입국자 전원 막았다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웨이하이공항 당국이 25일 한국에서 출발한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전원을 격리 조치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발 입국자를 전원 강제 격리 조치한 첫 사례다.   
 

입국자는 한국인 19명, 중국인 144명, 기타 국적 4명
시내 호텔에서 최대 14일간 격리...증상 없으면 귀가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웨이하이 항공 당국은 25일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각)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 7C8501편 승객 167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역을 진행하고, 지정된 웨이하이 시내 호텔로 이송했다. 당국은 승객들을 호텔에서 최대 14일간 격리할 방침이다.
 
지난달 29일 한국 천안시가 기증한 마스크가 우호도시인 웨이하이시 웨이하이공항에 도착해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달 29일 한국 천안시가 기증한 마스크가 우호도시인 웨이하이시 웨이하이공항에 도착해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날 제주항공 항공편에는 한국인 19명, 중국인 144명, 기타 국적 4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웨이하이시는 현재 12일 간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이틀만 지나면 '청정 지역' 선포가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당국은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14일 간 격리 관찰하고 증상이 없으면 수일 내 귀가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현재 중국 안에서 각 성·시별로 (신종 코로나) 방역 차원에서 강력한 통제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 일환으로 감염 의심자가 있거나 할 때 방역 수칙을 따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25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도 산둥성 웨이하이시가 한국인 입국 절차 강화 지역으로 공식 게재됐다. 웨이하이시는 25일부터 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승객에 대해 검역을 실시한다. 현재 웨이하이공항에 운항하는 국제선은 한국 노선(인천발 4편, 대구발 1편, 청주발 1편)뿐이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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