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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모리셔스 신혼여행…격리된 17쌍, 결국 한국 돌아온다

24일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국 관광객들이 격리된 수용시설의 모습. 독자 제공

24일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국 관광객들이 격리된 수용시설의 모습. 독자 제공

신혼여행을 떠난 한국인 부부를 격리한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가 결국 한국인 여행객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신혼부부들은 되돌려보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자국 내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에서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24일(현지시간) 모리셔스 정부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입국제한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모리셔스도 관할하고 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모리셔스 정부는 이날 회의를 거쳐 한국에서 출발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한국에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3일 모리셔스 정부는 한국인 관광객 34명을 도착 직후 격리했다. 이들은 17쌍의 신혼부부로, 임신부도 포함돼 있다. 일부가 발열 등 증상을 보이자 전원의 입국을 보류한 것이다. 한국 경유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정해지면서 이들을 모두 되돌려보낼 예정이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오늘 밤 1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부터 일부 관광객이 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모리셔스 정부는 한국 외에도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3개 지역(롬바르디아, 베네토, 에밀리아-로마냐)에도 한국과 동일한 기준의 입국 금지 조처를 내렸다. 이밖에 일본과 싱가포르 상황을 주시하고, 이들 지역에서 온 외국인 중 발열, 기침 등 증세를 보이는 여행객은 격리하기로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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