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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5000㎞ 국경 맞댔는데 감염자 0명···몽골의 기적 비결

지난 1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도착한 몽골인들이 울란바토르 공항에 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도착한 몽골인들이 울란바토르 공항에 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과 무려 5000㎞나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에선 22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막대한 경제 손실을 무릅쓰고 취한 강력한 봉쇄정책 덕분이란 평가가 나온다.  
 

막대한 경제손실 무릅쓰고 봉쇄
최대 명절 행사, 대통령령으로 중단
마스크 생산에 군까지 동원

23일 일본 아사히신문과 몽골국영TV 등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이달 초부터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중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도 중단시켰다.
 
중국으로의 석탄 수출도 다음달 2일까지 잠정 중단했다. 트럭 운전수들의 감염을 우려해서다. 중국은 몽골의 최대 교역국인 데다가,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석탄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몽골 당국이 초강도 조치를 내린 셈이다.  
 
또 다른 극약 처방도 꺼냈다. 지난 12일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최대 명절인 24일의 ‘차강사르(몽골력 설)’ 관련 행사를 중단시키는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국민에게도 가정 방문 형태의 새해 인사를 자중하도록 요청했다. 
 
몽골 정부는 초ㆍ중등학교 임시 휴교령을 내리는 한편, 전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잇는 마스크 생산을 위해서 군까지 동원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격리시설 정비도 서두르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수.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수.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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