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양학선 라이벌' 북한 리세광, 선수 생활 마감

'도마의 신' 양학선(28·수원시청)의 라이벌이었던 북한 남자 기계체조의 간판 리세광(35)이 은퇴했다.
 
북한 체조 영웅 리세광 은퇴. [사진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

북한 체조 영웅 리세광 은퇴. [사진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

국제체조연맹(FIG)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난주 리세광이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리세광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14년과 2015년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에서 우승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리세광은 양학선과 라이벌로 국내에 더 알려졌다. 리세광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북한 체조 대표선수 나이 조작이 밝혀져 2년 동안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 사이 양학선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세계선수권과 2012년 런던올림픽, 그리고 2013년 세계선수권까지 휩쓸었다.
 
리세광과 양학선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제대로 맞붙었다. 당시 양학선은 허벅지 부상으로 은메달을 땄고, 리세광은 착지에서 실수하며 4위에 그쳤다. 이후 양학선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리세광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북한 체조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세광은 '인민체육인'과 '노력 영웅' 칭호를 받았다.
 
리세광은 자신의 이름 '리세광'을 딴 고난도 기술로 유명했다. 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두 바퀴를 공중회전하고서 한 바퀴를 비틀어 착지하는 기술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